ETF 유입·증시 강세
약 62% 상승 여지
하락 시나리오는 7.8만 달러
미국 씨티그룹이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 기본 시나리오를 14만3000달러(약 2억1000만원)로 제시했다.
19일(현지시간) 씨티그룹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12개월 기본 목표가를 14만300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가격 약 8만8000달러(약 1억2900만원) 대비 약 62% 높은 수준이다.
씨티그룹은 비트코인의 핵심 지지선으로 7만달러(약 1억300만원)를 제시했다. 해당 가격대는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미국 대선 승리 직전 수준이다.
씨티그룹은 디지털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회복과 전통 주식시장의 긍정적 전망을 기본 시나리오의 주요 요인으로 들었다.
미국 내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 진전, 특히 하원을 통과한 ‘클래리티 법안’의 제정 가능성이 디지털자산 채택 확대와 자금 유입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비트코인은 내년 초 8만~9만달러(약 1억1760만~1억3230만원) 범위에서 형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하락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시티그룹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이 7만8500달러(약 1억1500만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투자자 수요 확대를 근거로 비트코인이 18만9000달러(약 2억778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