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기관 채택 진전
양자컴퓨터 낙관론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시세가 10만달러(약 1억4700만원)에서 8만7000달러(약 1억2800만원)로 하락했음에도, 지난 1년간 규제 환경과 기관 채택, 파생상품 시장, 은행 신용, 공정가치 회계 등에서 전례 없는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갤럭시 디지털의 알렉스 손과 인터뷰에서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채택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트코인을 경제적 에너지를 표현하는 기술적 돌파구로 규정했다.
또 양자컴퓨팅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보이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디플레이션 성격의 사건을 촉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 프로토콜 변경에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기능 확대를 피하고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핵심적 지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