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연동
미국 주식·ETF 24시간 거래
토큰화 자산 3.6억달러
온도 파이낸스가 내년 초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토큰화한 미국 주식과 ETF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도 파이낸스는 솔라나 기반으로 미국 주식과 ETF를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결제는 수초 내 처리되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도 파이낸스는 현재 약 3억6500만달러(약 5365억원) 규모의 토큰화 자산을 발행해 실물자산 토큰화(RWA) 분야 최대 사업자로 평가된다. RWA.xyz 집계 기준 2위 사업자인 백드 파이낸스는 이달 초 크라켄에 인수됐다.
솔라나 확장은 10월 BNB 체인 진출 이후 진행됐다. 당시 온도 파이낸스는 일일 이용자 340만명 규모의 생태계에 접근 범위를 넓혔다.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 전체 규모는 8월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해 총예치금(TVL) 기준 약 7억달러에 근접했다.
규제 환경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주 온도 파이낸스에 대한 비공개 조사를 종결하고 별도의 기소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