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폴리마켓·프레딕트잇·제미니·레저엑스에 기록의무 일부 면제

이행 조건 충족 시 규제 면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폴리마켓, 프레딕트잇, 제미니, 레저엑스/MIAX 운영사에 대해 파생상품 규정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노액션’ 정책을 미국시간 11일 발표했다.

CFTC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들이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면 거래 계약 관련 특정 기록관리 의무를 따르지 않아도 되며, 이에 따른 제재 절차도 진행하지 않는다.

CFTC는 스왑데이터저장소 보고 의무와 바이너리옵션 거래 기록의무에 대해 법 위반을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가 유사한 상황의 다른 선물거래소와 청산기관에 적용된 노액션과 범위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노액션 정책은 각 플랫폼은 계약을 상시 전액 담보 상태로 유지하고, 지정된 플랫폼을 통해서만 청산하며, 체결 후 관련 데이터를 자체 플랫폼에 공개해야 한다. 스왑 기록 기준도 정해진 수준에 맞춰야 한다.

예측시장 사업자는 지난해 미국 대선 국면에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칼시가 법원 판단을 통해 미국 내 선거 계약 서비스를 허용받은 뒤 시장 참여가 확대됐다.

폴리마켓과 제미니는 미국 내 예측시장 서비스를 추진해 왔고 제미니는 이번 주 CFTC 승인을 받았다. 코인베이스도 자체 예측시장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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