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전직·신규 지역·보스 확대
경험치 구간 조정·편의 기능 강화
11일 넥스페이스는 블록체인 MMORPG ‘메이플스토리 N’(MSN)의 대형 겨울 업데이트 ‘V’가 12월 18일부터 순차 적용된다고 공지했다. 넥스페이스는 성장 중심 RPG 구조를 강화하고 웹3 기반 성장 체계를 다듬는 방향으로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넥스페이스는 5차 전직과 신규 스킬 강화 구조인 V 매트릭스를 도입한다. 이용자는 노드 강화 또는 제작을 통해 개별 능력을 조정할 수 있다. 소멸의 여로, 츄츄 아일랜드, 레헬른 등 신규 지역이 포함되며, 아케인심볼과 아케인셰이드 장비, 가디언 엔젤 슬라임과 루시드 등 보스가 추가된다. 시그너스 기사단 개편도 이뤄져 중후반 성장 구간이 확대된다.
12월 18일부터 시스템 개선도 적용된다. 200레벨까지 요구 경험치가 낮아져 초기 성장 흐름이 빨라지고, 장비·캐릭터 프리셋 기능으로 능력 구성이 유연해진다. 보스 파티 모집 기능도 개편되고 콘텐츠 입장 시 자동 파티 생성·해산 기능이 지원되며, 주요 보스의 전투 패턴도 조정된다. 넥스페이스는 보스 NESO 보상 구조를 재정비하고 시간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AFK 육성 이벤트를 운영한다.
12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메가 버닝 성장 이벤트가 진행되며, 레벨업 시 추가 레벨이 부여된다. 겨울 시즌 이벤트 ‘Vlessing Winter’도 마련돼 신규·복귀 이용자 대상 보상과 협업 아이템을 제공한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12월 18일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 IP의 주요 전환점이었던 5차 전직을 ‘메이플스토리 N’에 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핵심 콘텐츠 확장은 이용자 경험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번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 N’ 고유의 성장 중심 게임플레이와 진화하는 웹3 내러티브를 결합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 N’ 내에서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IP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성장, 도전, 보상이라는 핵심 RPG 요소와 자체 웹3 생태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넥스페이스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기반을 넓히고 ‘메이플스토리 N’을 차세대 웹3 MMORPG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