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MSCI 규정안 공개 반박
비트코인 자산 50% 초과 기업 지수 제외 추진
“디지털자산 기업에만 불리한 차별 규정”
1월 15일까지 최종 결정
12월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기업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이사회 의장이 MSCI 지수의 신규 규정안을 “잘못됐고 해로운 결정”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MSCI는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기업을 미국 주가지수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인 세일러 의장과퐁폰 레 최고경영자는 이날 날짜로 작성한 12쪽 분량의 서한에서 MSCI가 추진 중인 ‘디지털자산 보유 비중 50% 초과 기업 MSCI 지수 제외’ 안건에 대해 기술·회계·정치 등 네 가지 축에서 반대 논리를 제시했다. 스트래티지는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가운데 가장 먼저 지수에 편입된 기업으로, 현재 약 610억달러(약 89조67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가치의 85%를 넘는 수준이다.
스트래티지는 서한에서 MSCI가 해당 제안을 채택할 경우 “심각하게 해로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MSCI가 내년 1월 15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