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브, 비트코인 등 투자 위해 5억달러 규모 SATA 우선주 수시 매각 계획

비트코인 매입 목적 포함
일반 경영자금 조달

9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 미국 자산운용 스트라이브(Strive)는 최대 5억달러(약 7350억원) 규모로 가변금리 A시리즈 영구우선주(SATA)를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발행·매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트라이브는 여기서 확보한 자금을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관련 상품 매입, 운전자금 확보, 수익 자산 매입, 클래스A 보통주 환매, 부채 상환 등 다양한 경영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있는 기업이나 자산, 기술 인수에도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TA 우선주 발행은 증권법이 정한 시장가격 연동 방식으로 이뤄지며, 12월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증권신고서 보충자료와 9월 15일 효력이 발생한 자동 선반등록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스트라이브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장기적으로 늘려 비트코인 자체 수익률을 웃도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장사로, 11월 7일 기준 약 7525BTC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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