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DO 증권성 논란 매듭
8일 매체 크립토 인 아메리카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온도파이낸스에 대한 조사에서 어떤 제재도 권고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지난 2023년 10월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 재임기에 착수한 조사로, 미국 국채 기반 상품을 토큰화하는 과정의 법 준수 여부와 ONDO 토큰의 증권성 여부가 쟁점이었다.
온도 파이낸스 측은 11월 말 SEC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지속된 디지털자산 기업에 대한 단속 기조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바뀌고 있으며, 폴 앳킨스 SEC 위원장 취임 이후 코인베이스, 리플, 크래켄 관련 사안 등 다수의 가상자산 조사가 종료·철회됐다고 전했다.
온도 파이낸스는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 내 사업 확장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투자자문사 등록을 마쳤고, SEC에 등록된 브로커딜러이자 대체거래시스템 운영사, 주식등록기관을 보유한 오아시스 프로 마켓을 인수하며 인프라 구축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