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달러 자금조달 없다”
자사주 매입만 진행
일론 머스크가 7일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8000억달러(약 1176조원)에 달하는 지분 매각 거래를 추진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머스크는 X에 게시한 글에서 스페이스X가 8000억달러 밸류에이션으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보도는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스페이스X는 수년 동안 흑자를 기록해 왔으며, 직원과 투자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 2회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관계자를 인용해, 스페이스X가 투자자·직원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할 수 있는 거래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가 최대 8000억달러로 평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