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금융감시·프라이버시 원탁회의 15일 개최…지캐시 창립자도 참석

SEC, 프라이버시 원탁회의
지캐시 창립자 참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2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본부에서 금융감시와 프라이버시를 주제로 원탁회의를 연다. SEC는 5일 세부 의제와 패널 명단을 공개하며 금융감시 체계를 재정비할 기회라고 밝혔다.

SEC 가상자산 태스크포스 책임자인 헤스터 M. 피어스 위원은 규제당국과 대중이 최신 기술 도입에 대해 함께 이해를 높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라이버시 기반 가상자산 지캐시를 공동 창립한 주코 윌콕스가 참여하며, 알레오 네트워크 재단과 디지털 애셋, 미국자유인권협회 관계자들도 패널로 포함됐다.

다만 SEC는 참석자 초청이 특정 프로젝트 또는 관련 조직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캐시 관련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11월 말 ZEC 기반 ETF 등록을 SEC에 제출한 바 있다. 프라이버시 기능을 갖춘 가상자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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