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은 독점 거래를 수행했다는 소문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했다.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크립토닷컴 내부 팀이 자산을 거래했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일축하며, 업계에서의 모범 사례를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부 정보의 악용에 대한 의혹
암호화폐 플랫폼이 독점 거래를 포함한 불법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내부 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파이낸셜 타임즈가 익명을 통해 보도했다.
크립토닷컴의 경영진이 회사가 불법 활동에 참여하지 않음을 공식적으로 확증하는 서약서에 직원들이 서명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부 마켓 메이커 유형의 운영이 없다”고 강조하도록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독점 거래 혐의에 대한 반박
크립토닷컴은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며, 직원들에게 거짓말을 요구한 사례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에서 대부분의 수익이 발생하며, 크립토닷컴 거래 팀은 다양한 장소에서 포지션을 헤지하여 회사가 위험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시장 조성부가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동한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그들의 주요 목표는 “주문장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스프레드를 줄여 모든 참가자에게 효율적인 시장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SEC와의 전쟁과 크립토닷컴
크립토닷컴은 SEC의 압박에 따라 6월 21일부터 미국 기관 고객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임을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역시 독점 거래에 참여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몇몇 익명의 인물들은 2021년에 코인베이스가 월스트리트 트레이더를 고용하여 디지털 통화 거래와 스테이킹을 위해 회사 자금을 사용하는 부서를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 부서가 1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테스트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이 팀이 고객 중심의 암호화폐 거래를 촉진하고 불법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사 CFO인 Alesia Haas도 이런 주장을 거부하며, “코인베이스는 에이전시 전용 플랫폼이다.
우리 플랫폼에서 독점 거래에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크립토닷컴과 코인베이스 두 거래소 모두 독점 거래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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