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투자 확보·자산 토큰화 인프라 개발
디지털애셋이 금융 블록체인 네트워크 ‘캔튼 네트워크’ 개발을 추진하며 4일 5000만달러(약 735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마쳤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뉴욕멜론은행, 나스닥, S&P글로벌, 아이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올해 초 DRW벤처캐피털과 트레이드웹마켓츠 주도로 약 1억3500만달러(약 1985억원) 투자를 확보한 데 이어 투자금 유치를 이어간 셈이다. 앞서 시타델시큐리티즈, IMC, 옵티버 등 시장조성 업체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캔튼 네트워크는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블록체인 인프라로, 사용자별로 정보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는 구조를 지향한다. 주식·채권 등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이동시키는 자산 토큰화 분야에서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