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고용 감소
연준 금리 인하 전망 강화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장중 0.7%, 나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0.3% 상승했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는 11월 미국 민간부문 일자리가 3만2000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월에 4만7000명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선 데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만명 증가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ADP 통계는 자사 기업 고객의 익명 급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10월부터 미국 정부 셧다운 여파로 공식 경제지표 공백이 이어지면서, 이 비공식 통계가 노동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부각되고 있다. 셧다운 종료 이후 3주가 지난 현재까지 미국 노동통계국의 공백이 이어지고 있어, 11월 공식 고용지표는 12월 16일에야 발표된다.
노동통계국이 발표할 11월 고용보고서는 공공부문까지 포함한 보다 종합적인 일자리 현황을 담게 된다. 셧다운과 연방 공무원 일자리 변동이 전체 고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이 보고서에서 제시될 예정이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은 고용이 소폭 줄어든 흐름이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결정에 힘을 싣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9만3000달러를 웃돌며 전날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소매업체 실적도 주목받았다. 메이시스는 연간 전망을 다시 상향하고 분기 매출이 강세를 보였으나 주가가 장중 하락 후 회복했다. 달러트리는 조정 EPS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주가가 지지받았다.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는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스와의 광고 효과로 실적이 개선돼 주가가 급등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인도 루피화가 미달러 대비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상에 대한 기대 속에 국제유가는 약 1% 상승했다.
런던 금속시장에서는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