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기자 “엔캐리 트레이드 흔들…비트코인, 엔화와 동조화”
독일 매체 벨트(Welt)의 경제전문 홀거 체피츠 기자가 2일, 일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엔화 기반 차입 거래를 다시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체피츠는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 우려가 커지자 엔캐리 트레이드가 흔들리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세가 엔화 가치 흐름과 거의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일본의 통화정책 전망이 환율과 위험자산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 속에, 가상자산 시장이 엔화 변동성과 연동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