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엑스알피 2배 ETF 상장
현물보유 없는 파생상품
렉스쉐어스가 솔라나와 XRP에 각각 일일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를 내일 미국 Cboe BZX 거래소에 2일(현지시간)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상품명은 ‘T-REX 2X Long SOL Daily Target ETF(SOLX)’와 ‘T-REX 2X Long XRP Daily Target ETF(XRPK)’이며, 스왑 등 파생상품을 활용해 기초가상자산 일일 수익률의 두 배를 목표로 한다. 두 ETF는 솔라나와 엑스알피 현물을 직접 보유하지 않는다.
자산 일부는 케이맨제도 자회사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미 국채 등 고품질 현금성 자산으로 운용한다. 운용사는 터틀캐피털매니지먼트로, 연 1.5% 보수를 적용한다.
앞서 렉스셰어스와 오스프리펀즈 합작법인인 렉스-오스프리가 지난 9월 미국 최초의 XRP 기반 ETF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