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페리시, 아치 퍼블릭 공동 설립자에 따르면, 피델리티(Fidelity)가 가상화폐 시장에서 지진급 변화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피델리티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
미국의 거대 자산 관리 기업 피델리티는 2014년부터 일찍이 비트코인 채굴에 나선 주인공이다.
2018년에는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DA)이라는 별도의 암호화폐 전용 사업을 시작했고, 뉴욕 신탁 헌장을 획득한 후에는 2020년에 유럽 사업을 시작했다.
FDA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는 401(k) 디지털 자산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사용자가 기존 주식과 함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거래할 수 있게 한 피델리티 크립토 오퍼링이다.
그레이스케일 인수, 비트코인 ETF 신청 소문
세계 3위의 자산 운용사로 4조 2,400억 달러(약 5,437조 8,000억 원)를 관리하는 피델리티가 그레이스케일 인수 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고려 중일 수 있다는 소문도 있다.
페리시는 이러한 가능성과 최근의 여러 이벤트를 통해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단일 및 다중 자산 펀드로 구성된 17개의 암호화폐 신탁을 운영하며, 그 중 가장 큰 것은 165억 달러의 비트코인 신탁(GBTC)이다.
이 신탁 상품을 통해 투자자는 디지털 자산에 노출될 수 있다.
그레이스케일 트러스트는 SEC 보고 요건에 있어 강력한 투자자 보호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물 비트코인 ETF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제공할 수 없는 BTC로의 상환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몇 년 동안 GBTC를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거부하였다.
이에 그레이스케일은 2022년 6월에 SEC를 고소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 도전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은 지난 6월 15일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런 움직임은 가격 상승 및 업계 합법화 등 여러 이유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 응용 프로그램이 성공할 가능성과 블랙록의 동기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탈중앙화 지지자인 크리스 블렉은 또한 이로 인한 비트코인 지분증명(Proof-of-Stake) 포크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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