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연대’ 촉구
“2026년 결정적 시기”
갈등 봉합·거버넌스 개선 강조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추수감사절 방송에서 지난 1년 동안 생태계 갈등이 이어졌지만, 2026년을 앞두고 다시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에 대한 불만이 쌓였지만, 나 역시 책임이 있다”며 그동안의 충돌을 사과했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 핵심 5개 기관이 협력해 거버넌스를 재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오지(IOG), 카르다노재단, 이머고, 인터섹트, 미드나이트재단이 빠져있는 인프라를 채우기 위한 공동 예산안을 함께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소프트 포크 논란에 대해서도 “시스템이 알아서 복구될 만큼 견고하다는 걸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일시적으로 체인이 갈라졌지만, 다시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의미다.
그는 2026년이 카르다노 발전의 핵심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드라 기반 디파이 △스타스트림 등 신기술 △미드나이트 생태계 상용화 △비트코인 디파이 확장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스킨슨은 “우리의 방향은 금융을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과 함께 같은 철학을 지닌 생태계라며 “내년 이맘때 우리는 지금보다 10배 더 강해질 수 있다”며 2026년을 향한 공동 추진을 거듭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