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스테이킹 포함 아발란체 현물 ETF 수정 신청

BAVA로 티커 변경·수수료 0.34%
AVAX 보유량 최대 70% 스테이킹 계획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기반 아발란체(AVAX) ETF 수정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아발란체 기반 스테이킹 지급형 ETF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TF 티커는 BAVA로 확정하고, 아발란체 ETF 중 최저 수준인 연 0.34% 수수료를 제시했다. 반면 반에크는 0.40%, 그레이스케일은 0.50%다.

또한 비트와이즈는 아발란체 지분증명 구조를 활용해 보유 AVAX의 최대 70%를 스테이킹해 추가 토큰을 얻는 방식을 설계했다. 스테이킹으로 발생하는 수익 중 12%는 비용으로 차감하고 나머지를 투자자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경쟁사들은 아직 스테이킹이 적용되지 않아 스폰서 수수료만 부과된다.

최근 미국 국세청(IRS)이 스테이킹 수익 ETF에 대한 과세 문제를 정리하며 길을 열어준 가운데, 이번 신청에는 유동성 준비금 설정, 코인베이스와의 수탁 강화, 양자컴퓨팅 리스크부터 최근 거래소 해킹까지 폭넓은 위험 안내 문구가 추가됐다.

승인이 이뤄질 경우 BAVA는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상장될 예정이다. 반에크와 그레이스케일의 아발란체 ETF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세 상품 모두 내년 1분기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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