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사업 확장
MIAXdx 인수 통해 인프라 확보
로빈후드는 서스퀘하나 인터내셔널 그룹과 합작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인가를 받은 선물·파생상품 거래소 및 청산소 운영에 나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합작사는 파생상품과 예측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JB 맥켄지 로빈후드 선물·국제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예측시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강하다”며 “인프라 투자를 통해 더 나은 이용 경험과 혁신적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작사는 로빈후드 마켓츠가 지배 파트너로 참여해 유통망과 개인 수요를 담당하고, 서스퀘하나는 핵심 파트너이자 초기 시장조성 역할을 맡는다. 여러 유동성 공급자를 참여시켜 최적의 체결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MIAX 산하 MIAXdx를 인수하며, MIAX는 지분 10%를 유지한다.
예측시장은 출시 1년 만에 100만명 이상이 이용했고 90억건 이상 거래되며 로빈후드의 가장 빠른 성장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로빈후드는 독자 인프라를 확보해 더 많은 상품을 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규 거래소는 2026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