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8 프로, 최대 1,600니트 밝기…픽셀 8은 더 작은 화면 적용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인 픽셀 8 시리즈가 평면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디스플레이 성능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전문가 카밀라 보이치호프스카에 따르면, 픽셀 8 프로는 삼성에서 공급하는 6.7인치 OLED 패널을 탑재하며 해상도는 1,344 x 2,992, 픽셀 밀도는 490PPI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전 모델인 픽셀 7 프로의 6.71인치 곡면 디스플레이(1,440 x 3,120, 512PPI)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HDR 콘텐츠 재생 시 밝기는 픽셀 7 프로의 1,000니트에서 1,600니트로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 8은 전작 픽셀 7의 6.31인치보다 작은 6.1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해상도는 1,080 x 2,400이다. 화면 크기는 줄었지만, 픽셀 밀도는 증가해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 디자인도 일부 변화가 예고됐다. 픽셀 8과 8 프로는 기존 모델보다 더 둥근 모서리를 특징으로 하며, 스티브 헤머스토퍼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변화는 한 손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더 큰 기본 카메라 센서를 장착할 예정으로, 카메라 품질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구글의 중급형 모델인 픽셀 7a가 ‘a’ 시리즈의 마지막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로 인해 픽셀 8이 더 작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픽셀 8 시리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