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내부 대응 중
해커, 일부 토큰 매각 후 보유분 소각
일부 거래소 입출금 중단
포트3 네트워크가 23일 X를 통해 토큰 시세 급락과 관련해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내부에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포트3 네트워크는 이어 “브릿지 취약점을 악용한 해커가 토큰을 추가 발행했다”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체인 유동성을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포트3 네트워크는 해커와의 소통도 준비하고 있다며, 해결될 때까지 토큰 거래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온체인 분석 계정 온체인 렌즈는 해커가 약 10억 PORT3(약 192억원)를 발행한 뒤 시장에서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1억5600만 PORT3 토큰 약 203만8000달러(약 29원) 상당에 매각했다.
또한, 해커는 매각 하지 못한 토큰은 소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화 거래소들의 조치도 이어졌다. MEXC, 바이비트는 PORT3 토큰 입금을 차단했으며, 게이트(Gate.io)는 입금이 열려 있었던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