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총 약 1900만달러 규모 토큰 해킹
가상자산 프로젝트 PORT3 토큰(PORT3)에서 대규모 해킹이 발생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해커가 PORT3 스마트계정을 공격해 약 10억개 포트3 토큰을 무단으로 발행한 뒤 시장에 매도하고 있다.
BSC스캔 온체인 기록에 따르면, 해커는 신규 발행한 물량을 외부 지갑으로 이동시키며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ORT3의 시가총액은 약 1900만달러(약 279억원) 수준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공급 급증에 따른 유통 충격을 우려하고 있다.
PORT3 시세가 단일 봉에서 약 70% 하락한 점을 두고 “갑작스러운 폭락”이라는 반응이 이어졌고,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는 “보유자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며 시장 변동성 경계 목소리를 전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 측 공식 입장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