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내년 미국 증시, 글로벌 시장 주도 전망…AI 투자 확대가 핵심”

AI 투자 증가 시 위험자산 심리 개선
2026년 S&P500 7800 전망
금값 온스당 4500달러 전망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2026년 미국 증시가 글로벌 시장을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주식은 신용채·국채 대비 상대적으로 우세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공지능 관련 자본지출 증가와 정책 환경 변화가 주요 배경으로 제시됐다.

모건스탠리는 미시적 펀더멘털 개선, AI 자본지출 가속, 정책 지원이 결합하면서 위험자산이 2026년 강한 흐름을 보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동성이 올해 금융시장에 계속 영향을 줬지만, 2026년이 다가오면서 대부분의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는 흐름도 확인된다는 평가다.

모건스탠리는 2026년 글로벌 경제가 완만한 성장 국면에서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결과의 편차가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적인 전망에서 미국의 역할이 결정적 요인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 실적의 견조한 성장과 AI 기반의 효율성 향상이 상승 동력으로 제시했으며, S&P500 지수는 2026년 말 7800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현재보다 약 16%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속에서 미국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경기 민감 업종이 방어 업종보다 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달러지수는 2026년 상반기 94까지 하락한 뒤 연말에 99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값에 대한 전망은 2026년 온스당 4500달러(약 661만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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