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추매…HSBC 출신 신임 CEO 선임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은 15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이더리움(ETH)을 추가로 매입 했다고 전했다. 이날 신규 지갑이 가상자산 중개사 갤럭시 디지털에서 이더리움 2970만달러(약 436억원)를 인출했으며, 비트마인이 그동안 반복해온 매입 패턴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비트마인은 지난 10일 보유량이 350만5,723개로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마인이 공시한 자산 구성은 이더리움 350만개, 비트코인 192개, 에이트코 홀딩스 투자액 6100만달러(약 896억원), 무담보 현금 3억9천800만달러(약 5850억원)로 구성돼 있다. 이더리움 총발행량 대비 보유 비중은 2.9%다.

다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동반 하락 여파로 비트마인의 시장가치 대비 순자산가치(mNAV)는 0.95로 떨어졌다.

한편, 비트마인은 벤처펀드 m1720을 이끌었던 치 창이 기존 대표 조너선 베이츠를 이어 CEO에 올랐다. 치 창은 HSBC에서 약 10년간 근무한 이력도 있다. 동시에 로버트 시찬, 올리비아 하우, 제이슨 에지워스를 새로운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시켰다.

토머스 리는 신임 CEO와 이사회가 기술·디파이·금융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이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 창은 블록체인과 이더리움이 월가 금융 구조 변화를 이끄는 흐름이 1990년대 이동통신·인터넷 산업 확장과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비트마인이 대규모 이더리움 보유량과 월가 및 이더리움 생태계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주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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