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 토큰화 mXRP, BNB체인으로 확대…리스트다오서 담보 활용

엑셀라 인프라 활용
BNB체인 대출 시장 담보로 확장

XRP 보유자 투자 전략 추가

엑스알피(XRP)를 예치하면 이자 성격의 수익을 제공하는 토큰화 자산 ‘mXRP’가 BNB체인으로 확장되며 활용처가 넓어지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리스트다오 연동을 통해 BNB체인 대출·유동성 시장에서 mXRP를 담보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활용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mXRP가 미다스가 발행하는 토큰으로, 인터롭랩스·액셀라와 협력해 설계됐다. 이번 리스트다오 통합으로 BNB체인에서 mXRP를 담보로 예치하거나 대출받고, 유동성 풀에서도 기본 수익에 추가 수익을 조합하는 구조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XRP 레저와 XRP 레저 EVM 사이드체인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미다스 공동창업자 데니스 댕켈마이어는 “BNB체인에서는 리스트다오가 첫 연동 파트너”라며 “하이퍼리즘 XRP 볼트가 유동성을 공급해 사용자가 바로 mXRP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mXRP는 사용자가 XRP를 미다스에 예치하면 발행되는 ERC-20 토큰으로, 예치한 XRP와 하이퍼리즘 등이 수행하는 중립적 운용 전략 수익에 대한 청구권을 나타낸다. 사용자가 상환을 요청하면 전략 성과와 담보 상황에 따라 XRP가 지급된다.

액셀라 공동창업자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는 “바이낸스페그 XRP 보유자가 많은 만큼 BNB체인에서는 네이티브 방식으로 mXRP를 바로 발행할 수 있게 했다”며 “향후 XRPL EVM과 바이낸스체인 간 mXRP 이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다스는 BscScan 데이터를 인용해 BNB체인에 약 48만명의 XRP 보유자가 있으며 보유 규모는 약 8억달러(약 1조1,760억원)라고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이들이 기존에 보유한 XRP를 디파이에서 수익형 자산으로 활용하기 쉬워졌다는 평가다.

mXRP 예치 규모는 약 2,500만달러(약 369억만원) 수준이다. 미다스는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재사용이 가능해질 때 성장세가 빨라진다고 밝혔다. 미다스 발행 토큰은 미국·영국·제재 지역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카나리 엑스알피(XRP) ETF, 상장 첫날 5800만달러 거래…올해 ETF 중 최대 규모

리플(XRP) 코인 현물 ETF 첫 거래…캐너리 캐피털 ‘XRPC’ 상장

나스닥, 캐너리 리플(XRP) ETF 상장 절차 완료

캐너리 엑스알피(XRP) 현물 ETF, 13일 상장 전망

도지코인 7억3300만개 보유 확대에도 클린코어 주가 연중 최저

카나리 엑스알피(XRP) ETF, 상장 첫날 5800만달러 거래…올해 ETF 중 최대 규모

반에크 솔라나 현물 ETF 상장 임박, 美 SEC에 8-A 신청서 제출

카나리 세이(SEI) 코인 스테이킹 ETF ‘SEIZ’ 코드로 美 DTCC 등록

인기뉴스

1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2

미 노동통계국, 셧다운 영향 10월 CPI 발표 연기

미국 증시 / 프리픽
3

나스닥, 캐너리 리플(XRP) ETF 상장 절차 완료

XRP 레저 - 리플
4

미 SEC 위원장, 가상자산 ‘토큰 분류 체계’ 마련 검토

폴 앳킨스(Paul Atkins)
5

아크 인베스트, USDC 발행사 써클 주식 35만3328주 매입

써클
6

미국 연방정부 43일간 셧다운 종료…트럼프 서명

트럼프
7

로빈후드, 아반티스(AVNT) 코인 상장

로빈후드
미국 증권거래소
JP모건
XRP 레저 - 리플
그레이스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