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E·에어드랍·보상 통합
일본내 스테이블코인·토큰 증권 규제 환경 활용
출시 일정 미정
일본 스타테일그룹이 소니의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소니움(Soneium)’ 생태계를 위한 통합형 슈퍼앱 ‘스타테일 앱(Startale App)’을 공개했다.
11일 스타테일과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는 스타테일 앱을 “소니움 네트워크와 이용자 사이의 단일 관문”으로 소개하며, 향후 토큰 생성 이벤트(TGE), 에어드랍, 리워드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앱은 시드 문구를 없애고 가스 없는 거래를 지원하는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기술을 적용해 지갑 관리 과정을 단순화했다. 또 ‘미니 앱(Mini Apps)’ 기능을 통해 개발자들이 별도의 웹사이트 없이 소니움 상에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클로즈드 베타 단계로,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스타테일그룹 소타 와타나베 대표는 “스타테일 앱은 웹3 확산의 마지막 장벽이던 분절된 사용자 경험을 제거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소니 및 소니움과의 협력을 통해 일반 앱처럼 직관적인 온체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앱은 이더리움 생태계와 상호운용되며, 일본 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 증권 관련 명확한 규제 환경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금융청(FSA)은 최근 첫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미즈호·MUFG·SMBC 등 3대 은행이 참여하는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 실증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타테일은 이와 별도로 일본 대형 금융그룹 SBI홀딩스와 함께 규제된 24시간 토큰 증권 거래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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