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승인 절차 가속화
비트와이즈·캐너리펀드 등도 동시 경쟁
대형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S-1 신고서를 수정 제출했다.
이번 수정안에서는 규제 당국의 효력 발생 전 승인 절차를 지연시킬 수 있는 8(a) 조항이 삭제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SEC의 심사 절차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추진한 주요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로, 이번 조정으로 XRP ETF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현재 SEC에는 복수의 자산운용사가 XRP 현물 ETF 관련 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며, 업계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가상자산 기반 ETF 제도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SEC 승인 여부에 따라 XRP 현물 ETF는 주요 가상자산 현물 ETF로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프랭클린템플턴은 이달 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