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헤데라 ETF 이어 XRP 현물 ETF 추진
자산운용사 캐너리 캐피털이 지난주 라이트코인과 헤데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다음주 엑스알피(XRP) 현물 ETF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스티븐 맥클러그 최고경영자가 5일(현지시간) 말했다.
맥클러그 CEO는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가 진행한 리플 스웰 2025 행사 패널 토론에서 “지난주 첫 두 ETF를 출시했고, 다음주 XRP ETF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에는 비트와이즈의 헌터 호슬리 CEO와 비트노미얼의 루크 호어스텐 CEO도 참석했다.
맥클러그 CEO는 미국 내 가상자산 ETF가 신속히 출시될 수 있는 상장 절차에 대해 “일반 상장 기준이 승인된 상태에서 특정 토큰(예: 비트노미얼 선물시장)에서 6개월 이상 선물거래가 이뤄졌다면 ETF 출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ETF 등록 방식이 지연 수정안과 자동 효력 수정안 두 가지가 있으며, 자동 효력 수정안은 제출 20일 후 상장 효력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맥클러그 CEO는 “자동 효력 수정안은 제출 내용에 확신이 있을 때 사용하는 절차로, 우리도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캐너리캐피털은 수주 전 라이트코인과 헤데라 ETF를 자동 효력 수정안으로 제출해 지난주 상장했으며, XRP ETF 역시 자동 효력 발생일은 11월 1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