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관련 50종 추종 지수
체인링크, 실시간 데이터 제공
토큰화 전문기업 디나리가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와 손잡고 S&P 다우존스인디시즈(S&P DJI)가 준비 중인 ‘디지털마켓50 지수’를 온체인에서 토큰 형태로 구현한다고 코인데스크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 디지털마켓50 지수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상장사 35곳과 주요 가상자산 15종으로 구성된다. 디나리는 자사 ‘dShares’ 상품을 통해 해당 지수를 토큰으로 발행해, 투자자가 전통 금융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을 동시에 추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dShare는 실제 기초 주식과 1대1로 연동되며, 규제된 수탁기관이 보관해 배당금·환매 권리를 유지한다.
체인링크는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수의 시세와 성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블록체인에 반영한다. S&P DJI는 체인링크의 데이터 통합이 투명성과 신뢰성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페르난도 바스케스 체인링크 랩스 자본시장 대표는 “체인링크가 S&P 디지털마켓50 지수를 구동함으로써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모두 아우르는 최초의 온체인 지수 중 하나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9월에는 실물자산(RWA) 플랫폼 센트리퓨지가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한 온체인 지수펀드 ‘SPXA’를 코인베이스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