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9월까지 자사주 매입 추진
주가는 25% 하락
가상자산 솔라나(SOL)를 재무 자산으로 보유한 포워드 인더스트리스가 이사회에서 10억달러(약 14억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7년 9월 30일까지 유효하며, 이를 통해 장기 전략과 비전을 목표로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시장 상황, 주가, 법규 요건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시기와 규모, 방법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매입 의무 수량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필요 시 언제든 변경·중단·종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스는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재판매 관련 보충서류를 제출했다. 이는 2025년 9월 진행한 사모 증자에서 발행된 보통주를 등록하기 위한 것으로, 제출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 서류에 명시된 주주는 해당 주식을 수시로 재판매할 수 있다.
카일 서마니 포워드 인더스트리 이사회 의장은 “이번 발표가 포워드 인더스트리스의 차별화된 전략과 솔라나 생태계의 근본적 강점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며 “재판매 등록은 사모 이후의 일반 절차이지만,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개시는 장기적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포워드 인더스트리는 현재 687만1599.06 SOL(약 1조5600억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스테이킹해 수익을 얻고 있다.
포워드 인터스트리스 주가는 4일(현지시간) 기준 25% 하락한 10.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