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9억4600만달러 유출
이더리움은 5760만달러 유입
솔라나 4억2100만달러 유입
디지털자산 운용사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가상자산 투자상품에서 3억6000만달러(약 5148억원)가 유출됐다.
코인쉐어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확실치 않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매파적 신호로 해석한 영향이라고 풀이했지만, 주요 증시등 리스크 자산 대비 가상자산 하락세가 두드러져 단순히 매크로적인 이슈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4억3900만달러(약 6278억원)가 빠져나가며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독일(3200만달러·약 457억원)과 스위스(3080만달러·약 440억원)에서는 소폭 유입이 발생했다.
자산별로는 비트코인 ETF가 9억4600만달러(약 1조3528억원) 순유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반면 솔라나는 4억2100만달러(약 6020억원) 유입을 기록하며 사상 두 번째로 큰 주간 순유입을 보였고, 미국 내 신규 상장 ETF가 수요를 견인했다. 솔라나의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은 33억달러(약 4조7190억원)에 달했다.
이더리움은 5760만달러(약 823억원) 유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