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이미 환불했다” 반박
알트만 “오픈AI, 내가 살려” 재공격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공개 비판하며 X(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였다. 알트만은 1일 X에 자신이 2018년에 예약한 테슬라 로드스터가 아직 인도되지 않았고 환불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관련 이메일 화면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이미 신속하게 환불했다”고 반박하며 알트만이 상황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3일 알트만은 다시 머스크를 겨냥해 “네가 실패했다고 생각했던 조직(오픈AI)을 역사상 가장 큰 비영리 단체로 만들었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지금의 오픈AI 같은 구조가 필요하다는 걸 너도 안다”고 말했다. 또 “네가 테슬라로 오픈AI를 인수하려 했고, 그건 비영리 조직이 아니었다. 당시 넌 우리가 성공할 확률이 0%라고 말했다. 이제 너도 훌륭한 인공지능 회사를 갖고 있고 우리도 그렇다. 이젠 서로 과거를 잊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