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투자은행 번스타인, 이더리움 보유기업 샤프링크 목표주가 75% 상향

번스타인 “샤프링크, 기관용 ETH 투자처로 부상”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30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을 보유한 샤프링크 게이밍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아웃퍼폼’ 등급과 2026년 말 목표주가 24달러(약 3만4320원)를 제시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29일 종가 13.61달러(약 1만9460원) 대비 약 75%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샤프링크는 이더리움을 투자 및 수익 창출 자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라이선스 중심의 기관투자용 이더리움 투자처로 부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번스타인은 샤프링크의 이더리움 트레저리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15% 프리미엄을 반영해 평가했으며, 향후 10년간 스테이킹·ETH 및 주식 매입·온체인 전략을 통해 연평균 3.4%의 수익 성장률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번스타인은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컨센시스 생태계와의 협력 효과를 강조했다.

샤프링크는 28일 약 30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컨센시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 ‘라이네아(Linēa)’에 배치하고, 이더파이·아이겐레이어·앵커리지와 협력해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샤프링크는 86만299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순자산가치는 약 5조원 규모다.

번스타인은 이러한 협력 구조를 통해 샤프링크가 스테이킹, 리스테이킹, 유동성 프로그램에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샤프링크 주가는 트레저리 가치 대비 약 19% 할인된 수준(mNAV=0.84)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더리움 매입·자사주 매입·부채 확대를 통해 이 격차가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 세계 금리 하락세 속에서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수익 노출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샤프링크가 기관 중심의 주요 투자 비히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eb@economybloc.com

└관련뉴스📨

코인베이스 3분기 비트코인 2772개·이더리움 1만1933개 추매

10/31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2611억원 순유출

이더리움 ‘푸사카’ 업그레이드 12월 3일 메인넷 적용 확정

이더리움 재단, 기관투자자 대상 사이트 개설해 활용법 제시

디지털자산 · 코인 주요소식 헤드라인

나스닥 상장사 SEGG미디어, $3억 규모 디지털자산 투자 계획…비트코인에 우선 배분

마스터카드 CEO “AI 에이전트·스테이블코인이 새 성장축”

비트코인 채굴기업들 BTC·AI가 견인…’라이엇’ 사상 최대 수익

인기뉴스

1

업비트, 월렛커넥트(WCT) 코인 퀴즈이벤트 진행

업비트
2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90분만에 종료…‘미중 무역협상’ 일부 진전

미국 중국 관세 전쟁
3

비트코인 ‘업토버’ 부진…10월 월간 수익률 2014년 이후 최저

4

코인 선물시장 하루 동안 1조1300억원 규모 청산

5

비둘기 “코인 시장 여전히 ‘지옥 난이도’…거래자들 대거 손실”

바이낸스 선물 탑 트레이더 유진 응 아 시오(Eugene Ng Ah Sio)
6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중국과 대규모 무역 합의”

도널드 트럼프
7

아이큐(IQ),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Q’, 베이스에서 첫 출시

아이큐(IQ)
이코노미블록 디지털자산 주요소식
이더리움 ETF
비트코인 현물 ETF
이더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