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이의 없으면 자동 발효 전망
30일(현지시간) 엘레너 테렛 암호화폐 전문 기자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캐너리 캐피탈이 리플(엑스알피,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S-1 등록 신청서를 ‘지연수정조항’을 삭제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제출일은 10월 24일이며, SEC가 별도의 의견이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법정 대기기간 20일이 지난 11월 13일 자동 발효될 수 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SEC의 업무가 지연되고 있으며, 폴 앳킨스 SEC 의장은 기업은 ‘20일 규정’을 활용하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스티브 맥클러그 캐너리 캐피털 최고경영자는 XRP ETF의 자금 유입 규모를 상향 조정하며, 상장 첫 달 최대 100억달러(약 14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실제 자금 유입은 시장 상황과 투자자 수요, 규제 환경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번 주에는 솔라나, 라이트코인, 헤데라 현물 ETF가 미국 시장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