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스, SPAC 합병 통해 상장 추진
리플 주요 임원 대거 참여
28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리플의 지원을 받는 가상자산 운용사 에버노스 홀딩스가 XRP 3억8900만개(약 1조50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에버노스는 지난주 아르마다 어퀴지션 코프Ⅱ와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10억달러(약 1조4300억원) 이상을 조달해 XRP 중심의 대규모 재무 자산을 운용할 계획이다.
크립토퀀트의 온체인 분석가 제이A 마르툰에 따르면, 에버노스는 10월 27일 기준 약 9억4700만달러(약 1조4000억원)를 XRP 코인에 투자했으며, 미실현 수익은 약 5000만달러(약 800억원)다.
에버노스의 최고경영자는 리플의 전 임원 아시시 버랄로, 그는 리플의 국경 간 결제 사업 확장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법률총괄 스튜어트 알데로티,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 등이 전략 고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리플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슨도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리플랩스가 후원하는 또 다른 XRP 코인 재무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며, 10억달러(약 1조4300억원) 이상을 모금해 리플의 자체 XRP 보유분을 기반으로 한 전용 디지털 자산 재무를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