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증권형토큰 한곳에서 발행 가능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사 TIS가 28일 미국 블록체인 개발사 아바랩스(Ava Labs)와 함께 스테이블코인과 증권형토큰(ST)을 발행·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해당 ‘멀티 토큰 플랫폼’은 아바랩스의 관리형 서비스 ‘AvaCloud’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안전한 키 관리 기능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금 이체나 금융 거래의 처리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협력 관계를 맺고 국채 토큰화 실험과 금융기관과의 공동 검토를 진행해 왔다. 2025년에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스테이블코인 사업화를 위한 기본 합의를 맺었고, 도요타 블록체인 랩이 발표한 모빌리티 자산 토큰화 백서에도 기술을 지원했다.
TIS와 아바랩스는 앞으로 금융기관뿐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쉽게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상용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7일에는 일본 첫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가 공식 발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