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건설적 협상” 평가·안전자산 매력 약화
금 시세가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재무장관 베슨트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양국 간 무역협상을 “건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한 블룸버그는 미국과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중 포괄적 합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혀, 경기·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27일 장중 금 현물 시세는 온스당 4093달러(약 590만원)로 0.4% 내렸다.
이번 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이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ECB와 BOJ는 동결이 전망된다. 금은 이자 수익이 없어, 통상 저금리 환경에서 선호도가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