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푸사카’ 12월 3일 메인넷 업그레이드…차기 ‘글램스터담’도 준비

푸사카, 검증자 부담 경감·수수료 절감 기술 도입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개발자 공식 포럼 ‘이더리움 매지션스’에 따르면, 제223차 ACDE 회의(이더리움 실행 레이어 개발자 정례 기술회의)에서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를 오는 12월 3일 메인넷에 적용하는 방안이 제안됐으며, 차기 업그레이드 ‘글램스터담(Glamsterdam)’의 제안 마감일을 10월 30일로 정했다.

푸사카는 지난 5월 진행된 ‘펙트라(Pectra)’ 이후 후속 단계로 추진되는 주요 업그레이드로 PeerDAS 기술을 활용해 검증자의 처리 부담을 줄이고, 레이어2 거래 속도를 높여 수수료를 절감하는 대규모 확장성 업그레이드다.

또한 이더리움은 복수 업그레이드를 병행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푸사카 이후 진행될 차기 업그레이드 글램스터담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크리스틴 D. 킴(Christine D. Kim)은 ACDE 회의록에서 글램스터담에는 블록 단위 접근 목록(BAL) 도입 등 주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BAL은 트랜잭션 병렬 처리를 가능하게 해 네트워크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글램스터담 개발 일정은 △EIP(이더리움 개선 제안) 제출 마감 10월 30일 △클라이언트팀 의견 제출 11월 6일 △최종 범위 확정 11월 27일로 제안됐다.

개발자 회의에서는 당초 논의 대상이던 EIP 7667과 EIP 6873이 제외됐으며, 대신 새롭게 EIP 8058이 제안됐는데, 동일한 스마트계약이 여러 번 배포될 때 비용을 절감하고 블록체인 데이터 용량 증가를 억제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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