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9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전날 10여년 만에 하루 최대 폭락을 기록한 금 시세는 여전히 변동성을 이어갔다.
이번 주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된 가운데, 테슬라가 장 마감 후 투자자들에게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T&T, GE버노바, IBM, 서모 피셔 등 대형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미국 노동부가 24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주요 지표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넷플릭스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넷플릭스의 3분기 순이익은 25억달러(약 3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으나, 넷플릭스가 예상한 29억8000만달러(약 4조1700억원)에는 못 미쳤다.
영업이익률은 28%로 전망치를 밑돌았으며, 넷플릭스는 브라질 세무당국과의 분쟁으로 발생한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이 세금 문제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29%로 낮췄으나, 연간 매출 전망치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