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연례 회의에서 새로운 사명·비전·가치 공개
저스틴 선, 메타버스 자유 항구 구축 및 글로벌 경제 포용 목표 발표
트론, 퍼블릭 체인 + 거래소 + 스테이블 코인 모델로 생태계 확장
블록체인 기업 트론(TRON)이 최근 연례 회의에서 새로운 사명, 비전, 가치를 공개했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연설을 통해 트론이 분산형 상거래와 커뮤니티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메타버스 자유 항구 구축을 통해 80억 명의 전 세계 인구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경제 포용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론의 미래는 전 세계 누구나 금융에 접근할 수 있는 활기찬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규제 준수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트론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트론은 “퍼블릭 체인 + 거래소 + 스테이블 코인” 모델을 통해 포괄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시장 및 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장기적인 비전으로 삼고 있다.
DeFi 및 스테이블 코인 강점 유지
트론은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DeFi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테더(USDT) 유통량 기준으로 트론 네트워크는 기본 블록체인보다 더 많은 USDT를 이동시키는 체인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저스틴 선 “트론의 경쟁력은 커뮤니티 신뢰”
저스틴 선은 “트론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와 커뮤니티의 신뢰에서 비롯된다”며, 디지털 금융의 접근성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트론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큰 그림을 그리고, 헌신을 바치며, 대중의 신뢰를 얻는 것이 트론의 방향성”이라며, 새로운 사명, 비전,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