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결제 컨퍼런스’서 스테이블코인·토큰화 논의 예정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무역 긴장이 다소 완화되고 미국 지역 은행주가 반등하면서, 미국 증시는 불안했던 한 주를 상승하며 마무리했다. 반면 마지막 거래일에 채권·금·은 시세는 하락했다.
이번 주는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된다. CPI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다.
현재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CPI가 사실상 유일한 주요 경제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CPI 결과와 무관하게 연준이 10월 28~29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CPI는 10월 1일 이후 정부가 부분적으로 멈춘 상황에서도 공개되는 몇 안 되는 공식 통계로, 시장의 정책 기대를 좌우할 변수로 평가된다.
주요 일정(한국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20일(월) 11:00: 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 20일(월) 23:00: 美 9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LEI)
- 21일(화) 22:00 ~ 22일(수) 04:00: 美 연준 ‘결제 혁신 컨퍼런스’ 개최, 스테이블코인·인공지능·토큰화 논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개막 연설, 월러 이사 폐막 연설
- 24일(금) 21:30: 美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