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인수 발표 5일 만에 파산 절차 돌입
14일 더블록에 따르면, 프라임 트러스트의 자회사인 벤큐가 미국 네바다 지방법원에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벤큐는 프라임 트러스트의 결제 서비스 부문으로, 이번 파산 보호 신청은 모회사인 프라임 트러스트가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업 비트고와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5일 만에 이뤄졌다.
파산 관련 서류에 따르면, 벤큐는 약 1억 7,000만 달러(약 2,465억 원)의 총자산과 약 5,000만 달러(약 725억 원)의 총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프라임 트러스트는 비트고와의 인수 계약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벤큐의 파산 신청은 해당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