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에 따르면, 단일 주체가 체인오페라 에이아이(COAI) 토큰 고수익 지갑들 중 절반을 사실상 통제하고 있으며, 총 평가 이익 규모는 1300만달러(약 182억원)이라고 전했다.
버블맵스는 약 6개월 전부터 동일한 거래 패턴을 보인 60개 지갑을 확인했으며, 해당 지갑들은 모두 바이낸스를 통해 1BNB를 초기 자금으로 입금 시점은 3월 25일 20시경(한국시간)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바이낸스 알파 플랫폼에서 수천 건의 자동화 거래를 수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버블맵스는 해당 60개 지갑이 모두 고수익 지갑군에 속해 있으며, COAI 거래량 상위 100개 지갑 중 절반 이상이 같은 실체의 통제 아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다만 COAI 핵심팀이 이 거래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으나, 이 같은 집중도와 자동화 수준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OAI 토큰은 지난 한달간 3700% 이상 급등하며, 1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