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거래소서 4800달러 돌파·공매도 청산설
가상자산 시장에서 금 값에 연동된 토큰 팍소스골드(PAXG)가 급등했다.
17일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에서 팍소스골드(PAXG) 코인 시세가 오전 중 일시적으로 급등하며 일부 플랫폼에서는 4800달러(약 672만원)를 넘어섰고, 현재는 4400달러(약 6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금(골드)에 연동되야할 PAXG 시세가, 바이낸스에서 공매도(숏) 계약 보유자의 포지션이 청산된 영향에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낸스 무기한 선물거래 페어에서는 최대 15.8% 급등해 5106달러(약 715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잉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시간 동안 전 세계 PAXG 거래에서 총 682만달러(약 95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매수) 포지션은 127만9000달러(약 18억원), 숏(매도) 포지션은 554만5300달러(약 78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