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거래·청산 과정 블록체인에 기록, 투명성 강조
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DEX) 하이퍼리퀴드(HYPE)의 창업자 제프가 “하이퍼리퀴드의 완전한 온체인(블록체인 상) 청산은 중앙화 거래소(CEX)의 축소 보고된 청산 데이터와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제프는 13일 X에 “하이퍼리퀴드는 모든 주문, 거래, 청산이 온체인에서 이뤄지며 누구나 허가 없이 실행 내역과 시스템의 지급능력을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명성과 중립성이 글로벌 금융의 이상적 인프라로서 온체인 디파이(탈중앙금융)의 핵심 가치”라고 덧붙였다.
또 제프는 일부 중앙화 거래소가 실제보다 청산 규모를 축소 보고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이낸스의 경우 같은 초(秒)에 수천 건의 청산 주문이 발생해도 단 한 건만 공개한다”며 “이처럼 청산이 몰리는 구간에서는 최대 100배 이상 청산 데이터가 축소 보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프는 “산업 전반이 투명성과 중립성을 새 금융 시스템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다른 플랫폼들도 이러한 방향을 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