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의 CEO인 마이크 노보라츠는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SEC 재무 부서의 전 이사 윌리엄 힌만의 연설 초안에 대한 이메일을 언급했다.
암호화폐 이해관계자들은 이 이메일의 공개를 기대하며, 노보그라츠는 SEC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 대해 별도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논평했다.
또한, SEC는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 등 16개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을 유가 증권으로 분류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러한 최근 SEC의 조치에 대해 노보그라츠는 힌만의 이메일이 SEC가 암호화폐를 규제할 권한이 있는지 여부를 증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플 변호사 디튼의 반응
이에 대해 XRP 투자자들 사이에서 노보그라츠의 발언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Deaton Law Firm의 CryptoLaw의 설립자이자 관리 파트너인 존 디튼 변호사는 힌만의 문서에 대한 노보그라츠의 의견에 공감하여 XRP 투자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디튼 변호사는 힌만의 이메일이 공개되면, 힌만이 Fox 비즈니스 기자 Charles Gasparino 및 Eleanor Terrett와 대화를 이어가리라고 전망했다.
힌만의 문서와 그 의미
힌만의 문서는 SEC의 내부 심의와 관련하여 암호화폐에 대한 힌만의 이견 있는 연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문서에는 63개의 이메일과 52개의 초안이 포함되어 있다.
힌만은 디지털 자산이 증권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 통찰력을 제공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증권으로 선언하여, 이들 자산이 규제 기관의 권한에 속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리플은 힌만의 연설 초안을 요청하여 공정 통지 방어를 요청했지만, SEC는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결국 2022년 10월, SEC는 문서를 리플에 전달했고, 이 문서의 봉인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EC가 요청한 힌만 문서의 봉인을 담당판사인 토레스 판사는 이를 거부하고, SEC에게 2023년 6월 13일에 힌만의 문서를 공개적으로 알리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힌만의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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