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옵션·AI 기반 디파이 에이전트·런치패드 등 단계적 도입 예고
8일 테나(THENA)가 BNB체인 기반의 신규 로드맵을 발표했다. 신규 로드맵에는 온체인 옵션시장, 인공지능(AI) 기반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에이전트, 런치패드 기능이 포함됐다.
테나는 자체 유동성 풀에 온체인 옵션 레이어를 구축해 이용자가 콜·풋옵션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유동성 공급자는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구조를 도입할 계획이다. 거래 직관성을 높여 전통금융(TradFi)과 디파이의 결합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디파이 에이전트(DeFAI Agents)’ 기능을 통해 이용자 포트폴리오, 과거 거래 행태, 시장 상황을 분석해 유동성 풀 추천, 포지션 리밸런싱, 손실 위험 최소화 등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투표와 크로스체인 거래도 간소화해 초보자도 고급 전략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나의 런치패드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는 BNB체인 내 신규 토큰 상장을 추진하며, 중앙거래소(CEX) 이용자를 온체인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 밖에 거래 대회를 위한 ‘아레나 V2(ARENA V2)’ 업그레이드, 장기 락업 토큰 보유자에게 보상을 강화하는 ‘veTHE’ 기능 고도화, NFT 보유자 중심의 충성도 프로그램(Loyalty Program) 도입도 예고했다.
테나는 “이번 로드맵은 플랫폼의 장기적 성장 방향을 제시하며, 커뮤니티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