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
생태계 성장 위한 장기 인센티브 구조 포함
솔라나 기반 유동성 프로토콜 메테오라 AG(Meteora AG)가 자체 토큰 ‘MET’의 토크노믹스(경제 구조)를 공개했다. 전체 발행량의 48%가 토큰 생성 이벤트(TGE) 시점에 유통될 예정이다.
MET 토큰 배분 구조는 유동성과 보상 측면에서 커뮤니티의 우려를 반영했으며, 유동성 인센티브와 생태계 준비금에 일정 비율을 할당해 TGE 이후 기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메테오라 AG는 또 메르큐리얼(Mercurial) 이해관계자에게 직접 토큰을 배분하는 방안을 포함했으며, 장기적 생태계 성장과 지원 패키지를 위한 ‘메테오라 리저브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플랫폼 내에서 MET 토큰을 손쉽게 수령할 수 있는 신규 에어드랍 청구 기능도 도입해 TGE 구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MET 토큰 분배는 다음과 같다.
- 머큐리얼(Mercurial) 이해관계자에게 MET 20% 할당
- 메테오라 사용자 대상 LP 자극(Stimulus) 플랜으로 15%
- 런치패드 및 런치풀 생태계에 3%
- 오프체인 기여자에게 2%
- 주피터 스테이커 보상 패키지로 3%
- 중앙화거래소·마켓메이커 등에 3%
- M3M3 이해관계자 패키지로 2%
이외에 팀 몫 18%와 메테오라 리저브 34%가 6년에 걸쳐 선형 베스팅된다. 이에 따라 TGE 시점 유통량은 전체의 48%로, 주피터(JUP·13.5%)와 하이프(HYPE·33.4%) 등 주요 프로젝트보다 높은 수준이다.
메테오라는 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나타난 ‘저유통·고평가’ 구조를 탈피하고, 지속적인 언락 부담 없이 장기 보유 가능한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메테오라는 자체 기술을 활용한 ‘유동성 배분기(Liquidity Distributor)’를 통해 기존 단순 지급형 에어드롭 대신 유동성 포지션 형태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령자는 토큰을 즉시 매도할 필요 없이 거래 수수료를 얻으며 점진적으로 매도 효과를 얻는다. 전체 유통량 중 약 10%가 이 방식으로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