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트코인 등 강세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선출에 日 증시 상승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엇갈렸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0월 6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0.7% 상승했고, S&P500지수는 0.4% 올랐으며, 다우지수는 0.1%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대형 은행 인수합병 소식과 함께 반도체 기업 AMD가 오픈AI(OpenAI)와 대규모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에 힘입었다.
한편, 일본에서는 자민당 총재로 다카이치 사나에가 선출되면서 닛케이 지수가 급등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 시장은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와 완화적 통화정책이 예상보다 지속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프랑스에서는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가 취임 한 달도 안 돼 사임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증시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주말에 기록한 고점 부근에서 거래를 이어갔으며, 기술주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AMD 주가는 오픈AI와의 협력 발표 후 급등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와의 경쟁 구도를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국제유가(브렌트유 선물)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산유국 동맹의 산출량 완화 합의 소식에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