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접근 속도 단축
글로벌 지급 유연성 확대
비자는 실시간 결제 플랫폼 ‘비자 다이렉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사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자 발표에 따르면 기업들은 기존처럼 법정화폐를 예치할 필요 없이, 스테이블코인을 비자 다이렉트 계좌에 충전해 국경 간 결제를 처리할 수 있다. 비자는 이를 “은행에 있는 돈”으로 간주해 지급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비자는 이번 시도를 통해 금융기관이 글로벌 지급을 관리하는 방식에서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자는 주요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가 정식 도입되는 흐름과 맞물려, 전통 금융 결제사들이 스테이블코인 활용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